래프앤비

OEM과 ODM의 차이는 뭘까?

황준필

바쁘신 분을 위한 요약

  • OEM과 ODM은 모두 위탁생산이며, 제품 개발 주체에 따라 나뉩니다.

    •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은 브랜드사가 개발한 제품을 제조사가 생산하고, 브랜드사 상표를 붙이는 방식이에요.

    • ODM(제조자 개발 생산)은 제조사가 개발했거나 보유한 제품을 브랜드사 상표로 생산하는 방식이에요.

  • 개발 주체에 따라 레시피 권리, 제조사 변경 가능성, 초기 부담, 차별화 정도가 달라집니다.

  • 현장에서는 공동 개발처럼 경계가 흐린 경우가 있어 용어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 레시피 보유 여부, 출시 일정, 차별화 필요도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달라집니다.

나란히 놓여 있는 소스 두 병.

한 병은 브랜드사가 직접 만든 레시피, 다른 한 병은 제조사가 원래 갖고 있던 레시피로 생산했습니다. 겉으로는 구분되지 않아도 두 제품은 레시피 권리부터 제조사를 바꿀 수 있는지까지 조건이 달라요. 그런데 현장에서는 OEM, ODM, 위탁생산이라는 말이 뒤섞여 쓰이고, 업체마다 가리키는 범위도 조금씩 다릅니다.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세 용어의 차이와 방식을 고르는 기준을 알려드릴게요.

급하신 분은 본문 하단 요약만 읽으셔도 충분해요.

위탁생산, OEM, ODM은 각각 무엇을 가리키나

위탁생산은 브랜드사가 제품 생산을 외부 제조사에 맡기는 방식 전체를 가리킵니다. OEM과 ODM은 모두 위탁생산에 속해요. 둘을 가르는 기준은 제품을 누가 개발했느냐입니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은 브랜드사가 개발한 제품을 제조사가 생산하고, 브랜드사 상표를 붙이는 방식이에요. 식품에서는 브랜드사가 레시피를 제공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레시피는 원료 배합비와 제조 방법을 함께 이르는 말입니다.

ODM(제조자 개발 생산)은 제조사가 개발했거나 보유한 제품을 브랜드사 상표로 생산하는 방식이에요. 브랜드사는 제조사의 기존 제품을 고르거나, 원하는 방향을 전달해 개발을 맡깁니다.

차이는 '누가 개발했느냐'

개발 주체가 달라지면 뒤따르는 조건이 함께 달라져요. 주요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OEM

ODM

레시피 권리

브랜드사 쪽에 두기 쉬움

제조사 쪽에 남는 경우가 많음

제조사 변경

레시피를 가지고 옮길 여지가 있음

같은 제품을 다른 곳에서 만들기 어려움

초기 준비 부담

레시피 개발 역량이 필요함

개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

제품 차별화

브랜드사 의도대로 설계 가능

기존 제품 기반이면 유사 제품이 나올 수 있음

표의 내용은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실제 권리 관계는 계약서에 무엇을 적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방식의 이름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업계에서는 실제로 이런 차이가 있어요

OEM으로 진행할 때

브랜드사가 레시피와 원하는 스펙을 제조사에 전달합니다. 제조사는 자사 설비로 생산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샘플을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설비 조건에 맞춰 배합이 일부 조정되기도 합니다.

ODM으로 진행할 때

제조사가 보유한 제품 중에서 고르거나, 콘셉트를 전달해 개발을 맡깁니다. 제조사 레시피에서 맛이나 원료 일부를 바꾸는 공동 개발도 자주 쓰입니다. 이 경우 OEM과 ODM의 경계가 흐려집니다.

어느 방식이든 브랜드사는 유통전문판매업 등록, 제품 표시사항에 제조원과 판매원을 어떻게 적을지, 품목제조보고를 누가 할지 등 판매 주체로서 준비해야 할 것 들이 있어요.

OEM·ODM에 대한 흔한 오해

OEM이면 레시피는 당연히 내 것이다. 샘플 과정에서 제조사가 배합을 조정했다면 최종 레시피의 권리가 모호해질 수 있습니다. 레시피 귀속과 비밀 유지 조항을 계약서에 적어 두어야 합니다.

ODM은 차별화가 어렵다. 기존 제품을 그대로 쓰면 비슷한 제품이 시장에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원료, 맛, 용량, 포장을 조정해 차이를 만들 여지가 있습니다. 조정 가능한 범위를 협의 초기에 물어보세요.

ODM은 항상 빠르고 저렴하다. 개발 단계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정 요청이 많아지면 기간과 비용이 늘어납니다. 발주 조건도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제조사가 말하는 OEM은 내가 생각하는 OEM과 같다. 업체에 따라 ODM에 가까운 방식을 OEM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용어보다 레시피를 누가 만들고 누가 갖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내 상황에는 어느 방식이 맞을까

레시피 보유 여부, 출시 일정, 차별화 필요도로 나눠 볼 수 있어요.

검증된 레시피가 있고 제품 차별화가 핵심이라면 OEM이 유리합니다. 나중에 제조사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레시피가 없고 출시 일정이 촉박하다면 ODM이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시장 반응을 먼저 확인한 뒤 자체 레시피로 넘어가는 경로도 있습니다.

래프앤비는 프로젝트 조건에 따라 OEM과 ODM 방식을 모두 진행해요.

핵심만 정리할게요

  • OEM과 ODM은 모두 위탁생산이며, 제품 개발 주체에 따라 나뉩니다.

    •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은 브랜드사가 개발한 제품을 제조사가 생산하고, 브랜드사 상표를 붙이는 방식이에요.

    • ODM(제조자 개발 생산)은 제조사가 개발했거나 보유한 제품을 브랜드사 상표로 생산하는 방식이에요.

  • 개발 주체에 따라 레시피 권리, 제조사 변경 가능성, 초기 부담, 차별화 정도가 달라집니다.

  • 현장에서는 공동 개발처럼 경계가 흐린 경우가 있어 용어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 레시피 보유 여부, 출시 일정, 차별화 필요도에 따라 적합한 방식이 달라집니다.

OEM, ODM? 자가 진단 방법

  • 보유한 레시피가 있는지, 있다면 어느 단계까지 검증했는지 정리해 두세요.

  • 제조사와 첫 미팅에서 레시피 개발 주체와 권리 귀속을 먼저 질문하세요.

  • 계약서 초안을 받으면 레시피 귀속과 비밀 유지 조항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래프앤비는 식품 기획부터 제조, 출시, 판매까지 함께하는 원스탑 솔루션입니다. 인프라나 인력이 부족한 브랜드사가 혼자 떠안던 과정을 필요한 만큼 나눠 맡아요.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면 문의를 남겨주세요. 최적의 방향을 제안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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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앤비가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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